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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

더 푸르른 미래

Photography: Liz Ham


“1770년대 시스템을 똑같이 따라 해선 안 되죠.”라고 서배스천 버지스 (Sebastian Burgess)는 말했습니다. “그 대신 생태계 기능을 가진 땅을 찾고 있습니다. 농업에 적합하면서도 자연적인 생태계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땅을요.”  버지스(Burgess)는 NGO Greening Australia 태즈메이니아 지부의 보존 부서 디렉터입니다. Greening Australia는 환경 보호와 재생 분야의 초창기 NGO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Greening Australia 는 토지 관리에 힘쓰는 그룹인 랜드케어 (Landcare)보다도 오래됐습니다. 기존의 Greening Australia 는 ‘전국 각지의 모두를 위해’ 일했으나 지난 몇 십 년 사이 전략을 바꿔 소규모 지역 및 특정 지리적 지역에 집중하여 현지 농부, 정부, 업계와 손을 잡고 장기 토지 관리 계획을 설립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역이 마주한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 과학을 활용하고 계획을 실행하며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Greening Australia 는 3개의 ARC (Australian Research Council )와 산업 제휴를 맺음으로써 기초 작업 도입을 보조할 15명 이상의 박사 과정의 연구원과 박사 학위 취득 연구원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최근 버지스와 그 팀은 코나라(Conara), 캠벨(Campbell), 로스(Ross)와 턴브리지(Tunbridg)로 구성된 태즈메이니아 중부 지방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태즈메이니아 아일랜드 아크 (Tasmanian Island Ark) 프로그램이라고 불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죠.  태즈메이니아는 세계의 멸종 위기 동물의 마지막 안식처로 호주 본토에서 멸종된 동물이 여럿 살고 있습니다. Greening Australia 는 이러한 동물들을 위해 생물 다양성을 회복하고 사람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세계적으로 중요한 땅을 지키고 있습니다. 태즈메이니아 아일랜드 아크 프로젝트의 목표는 태즈메이니아의 6천 헥타르가 넘는 멸종 위기 동물 서식지를 재구성하여 심각한 멸종 위기를 겪고 있는 호주의 동물들을 위한 피난처를 만들고 현장 교육 및 기타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 현지 농부들에게 활기를 되찾아주는 것입니다.

목양은 1778년 유럽인이 이주한 이래 태즈메이니아에서 처음 실시된 대규모 산업 중 하나이며 태즈메이니아 중부는 초기부터 농업 지역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주민들이 오기 전까지 대부분의 지역은 넓고 푸른 초원이었습니다. 영국 출신 화가 존 글로버(John Glover)가 그린 초기 식민지 그림에도 6만 년 가량 자연 그대로 유지되던 모습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땅을 정리할 필요 없이 바로 양을 방목할 수 있는 상태였죠. “목양업을 하기에 딱 맞는 나라였습니다.”라고 버지스는 설명했습니다. “크게 수고를 들이지 않아도 비교적 지속 가능한 시스템이었죠. 하지만 어떤 시스템이든 자연 보호에 신경 쓰며 균형을 유지해야 합니다. 방목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면 자연의 균형을 깨뜨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결과는 명확합니다. 오늘날 Greening Australia 는 현지 목장주들과 함께 삼림 지대와 강의 하구에 250,000개의 자생 식물을 심어 1,000헥타르의 땅을 복구했으며 추가로 기존 야생 초목이 사는 지역 200헥타르를 더욱 활성화하여 보존했습니다.  태즈메이니아가 얼마나 작은 곳인지 생각해보면 더욱 놀라운 숫자입니다. 그렇게 보면 Greening Australia 가 진행한 맥쿼리(Macquarie) 강가 복원 작업이 호주에서 가장 큰 녹화 프로젝트였다는 것도 당연합니다. 그 프로젝트로 택키 크리크, 맥코리강, 이시스강의 35km에 걸친 강둑에 자생 식물이 심어졌습니다.  

멸종 위기 토착종이 가져오는 장점은 상당히 큽니다. 그래서 동부 주머니 고양이, 점박이 꼬리 주머니 고양이, 동부 줄무늬 밴디쿠트, 태즈메이니안 데블, 동부 쥐 캥거루, 산새 등 여러 동물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기 위한 노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토착종이 사라져 가는 걸 봤습니다. 이곳 태즈메이니아에서는 그런 일을 피하려고 합니다.”라고 버지스가 설명했습니다. “저희의 일 대부분은 환경 문제를 감소하거나 통제하는 것입니다. 서식지를 늘리고 맑은 수로를 유지하고 잡초를 제거하는 모든 일들이 균형을 위한 것이죠.”

“자원은 유한하지만 농부들의 협조를 구하는 데 어려움이 없어서 미래는 밝습니다.”

Sebastian Burgess

빠르게 변동하는 기후 탓에 작업이 한층 더 어려워졌습니다. “기온이 아주 뜨거운 날이 며칠씩 지속되면 자생 식물, 새로 심는 식물과 동물 건강에 영향이 갑니다. 저희는 할 수 있는 대로 그 영향을 막아보려 합니다. [나무 심기를 통해] 피할 곳을 마련해주죠. 기본적으로 농업에 회복력을 주려고 노력합니다. 저희의 최종 목표기도 하죠. 달성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몇 십 년이 걸릴지 그 동안 농업이 얼마나 바뀔지 모르지만 저희는 중부 지역 복구 목표를 정했습니다. 주요 야생생물 서식지를 재건하고, 생태계와 실용적인 농업을 둘 다 살릴 수 있도록 땅의 균형을 찾을 겁니다.”

해당 지역의 토지 소유자 중 대부분은 목장주들로 Greening Australia 의 프로젝트를 받아들였습니다.  “보통 저희는 농업 용지를 포기하라고 하지 않습니다. 농지가 줄어드는 것도 아니고 나무 그늘이 생기면 가축의 복지도 향상됩니다.”라고 버지스는 말했습니다. 대부분의 농부는 사용할 수 없는 땅의 일부를 환경 보존용으로 유지하며 그렇게 해서 보존되고 재생된 자연은 농산물 품질 향상에 기여합니다. “농부들은 Greening Australia 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지해줍니다. 물론 자원은 유한하지만 농부들의 협조를 구하는 데 어려움이 없어서 미래는 밝습니다.”